DESCRIPTION
[KR]
우리는 직접적 경험이 가능한 세상과 간접적으로 경험이 가능한 세상(미디어 혹은 타자를 통해 바라본 세상)에 대한 인식을 통해 ‘아는 것’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상상의 세계 혹은 가상의 세계(intangible)를 만들어 낼 수 있다. House of Collections(HoC)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개인 또는 그룹이 직접 경험해 본 공간과 매체를 통해 접했던 가보고 싶은 세 장소(사막, 가든, 우주), 즉 도달할 수 있는 곳과 도달할 수 없는 곳의 복합적인 상상 속 이미지(intangible)를 Carpet (tangible)과 Mirror(tangible)라는 매개체 위에 표현하였다. Intangible한 세계를 표현한 카페트는 사용자들에게 촉각적인 경험을 유도, 일상 공간의 분위기를 상상의 세계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거울 역시 내가 속한 일상을 반영하는 동시에, 상상 세계의 경험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료로 사용하였다. 또한, 생활 속 공간, 리빙 프로덕트가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개념을 전달하고자 한다.

[EN]
We can create an imaginary world(intangible) with our imagination or knowledge of “what we know,” which is all based on personal experiences or information accumulated from other sources such as stories from friends or the media. House of Collections(HoC) choose three places that we have also visited or had dreamt of visiting, “Desert, Garden, and Space”. We then cumulated related images based on our knowledge of the places and our imagination (intangible) and then brought those images onto Carpets(tangible) and Mirrors(tangible). Carpets embroidered with intangible worlds allow people to actually feel and step into another space. Mirrors reflect the real world and simultaneously pull people to the imaginary world drawn by HoC. Also presents the concept that living space and products can be recognized as art.